▲연합뉴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 군사전문기자인 최 기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 때 한글이 새겨진 어뢰 추진체를 발견했다는 특종기사를 단독보도해 군사전문기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기자는 1988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2008년 탐사기획팀장을 맡았으며 2009년부터 군사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최 기자는 천안함 폭침사건 특종으로 한국여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 강점기에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 최은희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1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