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구글, 클라우드시장 놓고 공방전

입력 2011-04-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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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기관 1년내 200억달러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 관련업계 대기업들이 200억달러(약 21조8000억원)로 추산되는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하여 데이터 저장과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정보기술(IT)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뜻한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기관들이 클라우드서비스를 채택할 예정인 가운데 구글과 MS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상대방의 보안허점 등을 지적하면서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IT 전문매체인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 미국 연방기관 대부분이 향후 12개월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MS의 데이비드 하워드 법인담당 부사장은 지난 11일 구글이 법인 애플리케이션(앱) 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관련 앱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연방정보보안관리법(FISMA)의 인증을 완료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대해 지난해 말 법무부의 문서 등을 제시하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13일 연방조달청(GS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사실을 제시하면서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구글은 "MS의 정부를 위한 클라우드서비스가 FISMA의 인증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벌이는 대기업들의 대결이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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