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신한지주에 대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87% 증가한 68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6bp 내외로 상승한 가운데 대출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1.9%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분기 유가증권평가손실 및 부실자산매각손실 발생에 따른 비이자이익부문 기저효과도 한 몫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2분기 순이익도 1조원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순이익 역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