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6월 처음 운항하는 초대형 항공기인 A380 기내에 면세점을 설치한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운항 중인 비행기 안에 실제 물품이 전시된 면세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기내면세점에는 화장품·향수·보석·시계·주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안에 5대를 포함해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 항공기를 들여오고, 이 항공기에 모두 기내 면세점을 설치할 방침이다.
A380기는 6월 10일 오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처음으로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