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친디아 글로벌 불균형 평가 합의

입력 2011-04-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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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GDP의 5% 차지...경제 파급효과 클 듯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선진 5개국(G5)과 친디아가 글로벌 경제 불균형 평가를 받는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G5와 중국과 인도를 합친 ‘친디아(Chindia)’ 등 잠재 불균형 국가로 지정된 7개국 대해 경상수지 등의 정밀 평가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20 지도자들은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폐막한 회의에서 “7개국이 G20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에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는 명단에 오른 7개국 간 무역 격차 등 불균형 문제가 글로벌 성장을 저해하기 전에 미리 차단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세계 경제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과 일본의 대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G10 통화전략 대표는 “G5와 친디아 등 7개국의 경제가 ‘무시하기에는 너무 거대하다”면서 “G20는 이들 7개국에 대해 원칙에 따라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더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로 이머징마켓의 통화가 평가절상돼야 한다”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향후 1년 내 6.18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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