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우리미소금융재단이 18일 국토해양부와 미소금융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세 자가용 택배기사의 안정적인 영엽여건을 위한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택배 및 물류 차량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용달사업 양도·양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4월 20일 출시될 신상품 ‘우리개인택배사업자 지원자금대출’은 저신용·저소득층인 자가용 택배기사에게 연리 2%에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용달사업 양수자금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사업자금 지원에 따른 이자를 부담함으로써 영세 자가용 택배기사가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용달사업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순우 우리미소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금융지원에 소외된 계층을 계속해서 발굴 지원함으로써 미소금융의 롤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미소금융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개설, 전국적인 지원 채널을 구축해 4월 15일 현재 663건에 71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