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하버드대 강단에서 4년 만에 27위(06년)에서 9위(10년)로 급상승한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서울을 변화시킨 창의시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서울시는 미국 순방 중인 오 시장이 18일(미국 현지시간) 하버드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을 방문해 ‘서울, 9 to 5(Seoul 9 to 5 Creative Governanc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하버드 케네디스쿨은 리더십훈련과 정책문제 해결 능력 개발을 통해 민주적인 정부를 운영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곳을 졸업했다.
현재 공공정책학석사(MPP), 국제개발행정학석사(MPA/ID), 행정학석사(MAP), 중간경력행정학석사(MC/MP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서울 변화의 키워드인 ‘디자인’을 강조하고, 창의시정사례인 120 다산콜, 천만상상오아시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미래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리더들에게 서울의 ‘글로벌 톱5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