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18일 "장윤정이 오는 6월 12일 다롄(大連)을 시작으로 베이징(北京), 칭다오(靑島),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중국의 다섯 지역에서 공연한다"며 "추후 더 많은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롄예술유한공사가 주최하고 라이언스브릿지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다롄 콘서트는 1천석이 넘는 다례인민문화구락부에서 열리며 공연 두달가량 앞뒀지만 예매 열기가 뜨겁다.
중국 공연 관계자는 "중국 국민가수 덩리쥔(鄧麗君)을 연상시키는 장윤정의 음색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은 중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의 곡 중 동양적 선율의 '첫사랑'은 중국 정서와 잘 맞아떨어져 투어 콘서트를 마친 뒤 이 곡과 여러 히트곡을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 공연에 앞서 다음달 6-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이 '효 디너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