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美 신용전망 강등에 사상최고치 경신

입력 2011-04-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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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전망 강등 소식에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8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9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492.9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498.60달러까지 치솟으며 1500달러선에 육박했다.

S&P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사상 처음으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미국이 같은 AAA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와 비교해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갖고 있으며 이 문제를 정치권이 어떻게 풀어야 할 지도 불투명하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니콜라 스완 S&P 애널리스트는 “재정위기 이후 2년이 지나도록 미국 정책 결정권자들이 재정악화 상황을 개선하고 장기 재정 압력을 해결하는데 어떤 조치를 취할지 합의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매튜 저먼 킹스뷰파이낸셜 투자전략가는 “앞으로 수 년안에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궁극적 통화로서 금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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