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동반성장]롯데백화점, 기금 1000억 확대 협력사 자금난 해결

입력 2011-04-19 10:02 수정 2011-04-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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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화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업체와 동반 발전을 위한 상생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 금융·자금 지원, 환경경영 실천, 영업·교육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2월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 5회 컨벤션을 진행해협력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협력회사에게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금’을 마련해 운영중인데 동반성장 기금은 롯데백화점의 신용도를 빌려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 또는 지원받는 형태가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100% 기금을 준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150억원을 마련해 운영중이었으나, 올해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무이자 대출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기금은 롯데백화점과 고정으로 거래하는 1000여 협력회사 중에서 매출규모가 작거나 신용보증보험이 가입 가능한 업체들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1개 회사당 최대 4억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또한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하여 협력회사가 대출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생협력 특별펀드는 연간 매출규모가 1000억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운영하여 협력회사가 대출시 최대 2.5%의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밖에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협력사들이 대출을 좀 더 쉽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채권 담보 제도(롯데백화점과 과거 거래실적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신용 또는 신용보증서 담보로 선지원해주는 대출제도)를 비롯해 운영 자금 대출(단기 유동성 자금 부족 해결을 위한 경영 안정 운영 자금 대출), 인테리어 자금 대출, 시설 자금 대출 등을 통해 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시키기 위해 구매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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