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7주 연속 1위…3주 연속 순위 고착화

입력 2011-04-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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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야구 게임 ‘야구9단’, 2주 연속 순위 상승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7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게임노트가 발표한 4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20위권에서는 1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가 고정된 채 변화가 없으며 특히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3주 연속 지속되고 있어 순위의 고착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초 NHN 한게임의 ‘테라’가 상위권에 신규로 이름을 올리며 한때 지각변동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이후 다수의 신작 온라인게임이 등장 이후 대부분 20~30위 정도의 중위권 진입에 그친 상태다.

그동안 끊임없이 신작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의 인기순위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신규 게임들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게임노트측의 분석이다.

중위권 순위 역시 큰 변화는 없다. 지난달 테라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드라고나온라인’이 2계단 하락한 31위, ‘삼국지천’이 지난 주와 동일한 35위, ‘앨리샤’가 9계단 하락한 54위 등 세 작품 모두 조용한 모습이다.

반면 하위권 순위에선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작품이 다수 눈에 띈다. NHN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무서운 기세로 중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주 19계단 상승한 83위로 순위권에 진입한 야구9단은 21계단 상승한 61위에 랭크됐다.

지난 3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게임이 오픈되면서 야구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공개 서비스 1주만에 이용자 30만명을 돌파하는 반응이 뜨겁다.

32계단 상승하며 69위에 오른 ‘러스티하츠’도 주목할만하다. 윈디소프트의 야심작으로 알려진 러스티하츠는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화려한 그래픽과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스타일리쉬 액션이 어우러져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개편 기념 이벤트를 펼친 넷마블의 그림 퀴즈게임 ‘캐치마인드’가 118계단 오른 80위에 오르며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출발을 했다.

캐치마인드는 2002년부터 서비스 된 캐주얼 퀴즈게임으로, 8명 이하의 인원이 돌아가며 주어진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단어를 맞추는 간단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리스트는 "상위권 순위의 고착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신작게임 중 성공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테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4월 말은 유료화 초기 90일을 결제했던 유저들의 기한이 만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콘텐츠 부족으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테라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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