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스마트폰 연내 3~4종 출시

입력 2011-04-19 14:25 수정 2011-04-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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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G 대비 최대 5배 이상 빨라

▲SK텔레콤은 분당사옥에서 4세대 통신 LTE기술시연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이 올 7월 상용화를 앞둔 4세대(4G) 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호환 스마트폰을 연내 3~4종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3G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데이터전용 도로가 뚫림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디바이스의 데이터소비 또한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19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4G 네트워크 LTE 시연회를 열고 LTE 도입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LTE는 하향 최대 75Mbps, 상향 최대 37.5Mbps속도를 제공해 기존 3세대 WCDMA망(HSUPA) 대비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4세대 통신기술이다. 데이터처리속도가 빨라 대용량 및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하고 기존 WCDMA 망과의 연동이 우수해 투자대비 비용효율성이 높아 장비, 단말, 칩셋 등 의 생태계 구축이 용이해 조기 확산 가능성도 높다.

SK텔레콤은 이날 시연회를 계기로 LTE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예정대로 오는 7월 LTE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7월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광역시 등 23개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이후 2013년에는 전국 82개시로 확장하는 한편 기 구축된 LTE망을 LTE-A(어드밴스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측은 LTE가 본격 상용화되면 속도 개선효과로 인해 기존 WCDMA망 대비 데이터 수용 용량이 약 3배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SK텔레콤은 LTE는 대용량 데이터처리에 활용해 데이터트래픽을 분산하고 음성통화는 종전과 같이 안정적인 3G망을 지속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LTE의 기술적 특성과 고객니즈를 고려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기반 기지국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도입 △기지국 간섭 제어기술(CoMP: Coordinated Multi-Point) △LTE향 펨토셀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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