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고 무거운 대학교재는 이제 그만~

입력 2011-04-19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큐브-박영사, 종이교재 구매시 전자책 동시제공

▲박영사의『차이나 마케팅』 종이교재 구매자들은 오는 7월부터 전자책 『차이나 마케팅』를 북큐브 사이트(www.bookcube.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6개월 동안 열람할 수 있다.
무거운 무게와 두꺼운 두께로 인해 그동안 투박하게만 여겨졌던 대학교재가 전자책으로도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교재 전문출판사 박영사와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는 종이 교재 구매시 전자책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대학교재> 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으로 대학교재의 활용성은 높이지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게 됐다. 기존 대학교재의 경우 부피, 무게 등으로 인해 휴대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최근 대학생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쉽고, 간편하게 교재를 휴대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테면 집에서는 종이 교재로 공부를 하다가 학교에서나 이동할 때는 태블릿PC를 통해 교재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갑 얇은 학생들의 경제적 현실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 최근 태블릿PC나 노트북을 많이 활용하면서 대학교재 또한 전자책으로 읽으려는 수요가 많았으나 종이교재와 중복해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존재했다는 것.앞으로 대학생들은 종이책을 사면 추가 비용 없이 전자책을 볼수 있어 중복지출에 따른 부담을 덜게 됐다.

박영사 안상준 섭외영업부 팀장은 “교재를 꼭 구매하려는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감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 중 하나가 최근 급격하게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교재를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학습 환경이나 취향에 따라 교재 형태를 취사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스마트교재사업을 최근 출간된 『차이나 마케팅』 (제3판, 저자 김용준)에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차이나 마케팅』 종이교재 구매자들은 오는 7월부터 전자책 『차이나 마케팅』를 북큐브 사이트(www.bookcube.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6개월 동안 열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금개혁 2차전…'자동조정장치' vs. '국고투입'
  • 6·3 대선 앞두고, 대선 후보 욕설 영상...딥페이크 '주의보'
  • 에코레더가 친환경? 공정위 경고받은 무신사, ‘그린워싱’ 가이드라인 발간
  • 이정후, 양키스전서 또 2루타…신바람 난 방망이 '미스터 LEE루타'
  • 한숨 돌린 삼성전자, 美 상호관세 부과에 스마트폰 제외
  • 불성실공시 '경고장' 받은 기업 17% 증가…투자자 주의보
  • 서울시, 지하철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집중 탐사…땅 꺼짐·붕괴 예방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60,000
    • -0.82%
    • 이더리움
    • 2,302,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4.54%
    • 리플
    • 3,127
    • -0.26%
    • 솔라나
    • 186,800
    • -1.27%
    • 에이다
    • 935
    • -2.91%
    • 이오스
    • 913
    • +2.47%
    • 트론
    • 360
    • -0.28%
    • 스텔라루멘
    • 354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510
    • -1.84%
    • 체인링크
    • 18,480
    • -3.5%
    • 샌드박스
    • 378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