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정수현(59)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정 사장은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민간사업본부 이사, 건축사업본부 전무,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전무,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치며 30년 넘게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건설 전문가다.
정 사장은 올해 초 현대엠코 건축본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최근 조위건 전 사장이 그룹에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 14일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