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기류와 스타일링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상차림을 제시하는 테이블세팅 전문 박람회가 열린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서울 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세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500여명의 예비 푸드코디네이터들과 젊은 요리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푸드코디네이터 국제 테이블세팅 경연, 파티 플래너 마스터경연, 한국 다례·다과상 차림 경연 등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참살이 상차림 공모전’, 구제역으로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물 창작요리 공모전’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와인 소믈리에 시연, 한식 테이블 차리기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푸드코디네이터들이 많이 발굴되면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foodin.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