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1조4397억원… 전년比 16.3% ↑

입력 2011-04-20 14:24 수정 2011-04-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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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품질, 브랜드 가치 향상… UHP 판매 증가도 한 이유

한국타이어가 올 1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1조 439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세를 보였

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7.8% 증가한 1791억 원을 기록, 12.4%의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글로벌 매출 확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들고 있다.

특히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급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과 OE(신차용 타이어)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3.1억 위안(한화 약 3734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유럽 전진 기지인 헝가리의 경우에도 추가 증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8.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에서도 96.7%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에서도 20%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타이어의 판매 실적 증가 역시 1분기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UHP 타이어의 경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5%, 36.8% 증가했다.

또한 구주와 북미 지역 UHP 타이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5.8%, 20.3% 증가했으며 해외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차용 UHP 타이어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글로벌 OE 역시 58.4%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목표 이상의 경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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