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분기 영업이익이 29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09원에 비해 0.6% 줄어들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831억원으로 2.3% 늘어났다.
매출액은 8244억원으로 지난해 7809억원 보다 5.6% 증가했다.
KT&G는 주력사업인 담배사업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부문 부진으로 1분기 KT&G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국내 담배 부문은 3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으나, 수출담배는 1276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부문은 61억원으로 81.4%나 줄어들었다.
한편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2011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3.8%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6.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