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사망한 모델 김유리의 사인이 음독자살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고 김유리의 사체부검결과“외상의 흔적이 없고 내부장기손상 및 약물중독증상도 없다”며 “사인을 음독자살로 보도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이는 타살도 자살도 아니라는 부검결과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유리는 사망 당시 177cm에 47kg의 마른 체격이었지만 위에 섭취한 음식물이 남아있고 거식증이나 음식을 가린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방안에 신경안정제와 감기약이 있던 것을 감안, 정확한 사인을 위해 약물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