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회계 2011년도 2분기 순이익이 59억9000만달러(주당 6.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0억7000만달러(주당 3.07달러)에 비해 95% 증가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이 5.3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83% 늘어난 246억7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233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1.35% 오른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58%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