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등에서 휴대폰 통신표준인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퀄컴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
퀄컴은 20일(현지시간) 회계 2분기(1~3월) 순이익이 9억9900만달러(주당 59센트)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6% 늘어난 3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86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80센트 순익을 웃돌았다.
퀄컴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자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퀄컴 주가는 올해 약 1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