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사상 유례없는 석유사업 호황과 처음으로 도입하는 국제회계기준(IFRS)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예상했다.
연초부터 계속된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석유제품 및 화학제품의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진 것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IFRS의 경우 재고평가 방법 변화로 인해 상당한 수익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호조를 보여 처음으로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지난 2008년 3분기 기록한 733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