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S&P에 등급전망 유지해달라 회유-WP

입력 2011-04-21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정부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 전 이를 유지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S&P의 신용등급 하향 전망 소식을 전해들은 미 재무부 관계자들은 사적인 경로를 통해 S&P에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S&P의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정치인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또 “재정적자는 감당할 만한 수준이고 정부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실행가능한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하향)조정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대해 S&P 애널리스트들은 “자신들의 결정은 변함이 없다”고 밝혀 결국 미국 정부의 회유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18일 S&P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기업이나 정부가 이같은 신용평가사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때 대응에 나서는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변화가 생긴 것은 최근 20년간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WP는 “이번 회유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11,000
    • -2.88%
    • 이더리움
    • 2,891,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766,500
    • -0.78%
    • 리플
    • 2,025
    • -3.94%
    • 솔라나
    • 119,900
    • -4.46%
    • 에이다
    • 378
    • -3.32%
    • 트론
    • 408
    • -0.73%
    • 스텔라루멘
    • 228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30
    • -2.8%
    • 체인링크
    • 12,320
    • -2.76%
    • 샌드박스
    • 121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