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디램(DRAM) 및 낸드(NAND)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4만2000원이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1분기 DRAM 부문에서 영업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Mobile DRAM 경쟁력 강화로 수익 안정성 및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신규 IT 기기들의 등장으로 Mobile DRA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닉스 Mobile DRAM 매출 비중은 2010년 약 15%에서 2011년 약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선발업체와의 기술격차 해소와 세트업체들의 구매처 다변화가 시장점유율(MS) 증가를 견인한다"며 "NAND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1분기를 바닥으로 연내 분기별 실적이 우상향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