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옥션에서 이용 가능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옥션머니클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20일 역삼동에 위치한 옥션 사옥에서 옥션의 유수종 부사장과 신한카드의 김종철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신한카드 옥션머니 클럽’이란 서비스 가입 회원 중 전월 신한카드 결제 금액(전체 가맹점 이용 및 보유 신한카드 통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익월에 최고 6000원까지 옥션의 쇼핑이머니(e-money)를 카드 포인트와 별도로 추가 적립해 주는 리워드 혜택이다.
이에 옥션과 신한카드는 내달 19일까지 ‘신한카드 옥션머니 클럽’회원 20만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옥션 아이디와 신한카드 번호를 함께 인증 받으면 된다.
유수종 부사장은 “꼭 필요한 곳에 신용카드로 지출하고 덤으로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현금까지 챙길 수 있는 혜택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알뜰 소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가안정 마케팅과 더불어,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힘든 자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