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용필은 지난 19일 저녁 서초동 자신의 연습실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라'는 미션을 수행 중인 '위탄' 도전자를 찾아 격려했다.
이 장면은 오는 29일 방송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용필은 1990년대 초 방송출연 중단을 선언하고 공연에 매진한 이래 20여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날 조용필의 등장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조용필은 이 프로그램 멘토로 출연 중인 신승훈이 찾아와 인사하자 이곳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조용필은 한 도전자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는 모습을 지켜본 뒤 박수를 치며 격려했고 '위탄'에 특별 출연중인 자신의 밴드 '위대한 탄생' 멤버들에게 "많이 도와주고 잘해주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떴다.
조용필의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은 21일 "위대한 탄생 멤버들과 신승훈 씨가 촬영 중이기에 잠깐 들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