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관련단체들과 금융지원기관, 세무·회계 단체 등 중소기업지원단체(기관)들이 중소기업의 회계신뢰도 향상과 투명경영 확산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개 중소기업 단체와 중소기업금융지원기관 8곳, 회계·세무·연구단체 4곳 등 총 24개 단체(기관)들이 '중소기업 투명경영확산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투명경영확산 위원회는 힘든 경영환경과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미흡한 회계·세무처리로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을 감안, 이들의 회계신뢰도 제고 등 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우선 회계처리 능력이 부족한 비외감 중소기업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자율회계지침’을 도입키로 했다.
중소기업이 지침을 자발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금융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정부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자율회계지침의 확산을 위해 위원회 참여단체(기관)는 동 지침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투명경영 캠페인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자율회계지침’은 중소기업학회에서 올해 9월까지 연구를 수행, 5월 셋째주 중소기업주간행사 기간에 지침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중소기업 투명경영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