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5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제천우체국 엄기호 정보통신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오택섭 초빙교수'가 각각 옥조근정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월텍시스템 이종구 대표이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봉태 본부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화천우체국 송호관 집배장'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태은 부연구위원' 등 6명이 대통령표창, '서광주우체국 이향순 우체국FC'와 'SK텔레콤 이진우 상무'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정보기술(IT)수출이 사상 최대치인 1539억달러를 달성과와 우정사업본부는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4900여 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소득 4만달러인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융합시장 선점에 노력하고, 우체국 네트워크의 민간 개방과 모바일 금융 등 융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DDoS 및 금융권 해킹 등의 사례에서 보듯 스마트사회에서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보장되지 않은 IT강국은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며 "정부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서비스를 누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IT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