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7포인트(-0.50%) 하락한 529.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급등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하면서 오전 내내 상승세를 유지한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전환했다.
투자주최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7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21억원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종이/목재는 1%이상 올랐으며 오락, IT부품, 기타제조, 기계장비, 제약, 비금속, 디지털컨텐츠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는 2%이상 내렸으며 섬유, 운송,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금속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1.09%), OCI머티리얼(+3.60%), 다음(+0.46%), CJ오쇼핑(+0.85%), 네오위즈게임즈(+0.97%), 에스에프에이(+5.24%), 동서(+1.12%)는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2.17%), CJE&M(-6.40%), SK브로드밴드(-2.78), 포스코ICT(-0.50%), GS홈쇼핑(-1.89%), 메가스터디(-0.60%)는 하락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3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628개 종목은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