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돼지농가에서 콧잔등과 유두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증상으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돼지 800마리 규모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농가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이다.
앞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영천 돼지농가에 이어 20일 이 농가에서 서쪽으로 2.4km 떨어진 돼지농가의 의심축이 양성으로 밝혀졌다.
도남동 돼지농가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는 22일 오전중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