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1일 ING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의 서울지점이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PPD로 지정된 두 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국고채 인수와 시장조성 등 PPD 업무를 시작한다.
재정부는 “PPD 제도 시행으로 PD사간 자율적 경쟁이 촉진되는 등 선진적인 PD제도가 시장에 정착돼 전반적으로 국채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지난 2월 국고채전문딜러(PD) 제도 개편방안을 통해 PPD 제도를 신설해 PPD에게는 PD에 준하는 일정수준의 의무와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내년 4월부터 실적이 우수한 PPD는 PD로 승격되며 실적이 부진한 PD는 PPD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