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들 "진실 얘기해달라"… 충격 휩싸여

입력 2011-04-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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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갑론을박, 과거 루머 재등장하기도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설' 보도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1일 서태지가 이혼과 관련한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확인되자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 관련 커뮤니티에 몰려들어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날 앞서 스포츠서울은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수십억대의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은 1996년 1월 서태지와아이들 은퇴 후에 돌았던 루머 등을 거론하며 스토리의 퍼즐을 맞추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997년 서태지가 미국에서 주유소 딸과 결혼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혹시 이지아였던 것인가" "서태지와아이들의 노래 '필승'에서 '난 정말 바보였어' 부분이 여자 목소리란 얘기가 있었는데 이지아였을지도 모르겠다" "2009년 '웜 홀(Worm Hole)' 콘서트 때 이지아가 관람 와 서태지가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다" 등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서태지의 공식 발표만 믿을테니 빨리 진실을 말해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20년을 그래왔듯이 서태지의 말만 기다리겠다" "시간이 갈수록 더 충격적일 것 같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달라"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태지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는 팬들의 접속이 폭주,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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