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신입사원 1년간 생산직 근무 방침

입력 2011-04-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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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전원을 1년간 생산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무직원들이 현장을 너무 모른다는 박종우 사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전원을 현장에 1년간 근무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달 초부터 신입사원들을 수원과 부산 등 국내 공장에 배치하고, 제조기술과 품질 등 생산지원 파트에서 1년간 순환근무토록 했다.

대졸 신입사원을 공장에 1년씩 배치하는 것은 삼성 계열사 중 처음이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현장근무제를 기존 사무직원과 연구원들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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