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외식업체인 맥도날드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맥도날드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1~3월) 순이익이 12억1000만달러(주당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억9000만달러(주당 1달러)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이 1.1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60억달러를 상회했다.
전세계 동일점포 매출은 4.2% 증가했으며 미국 2.9%, 유럽 5.9%,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아프리카 3.2% 각각 증가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1.90% 하락했던 맥도날드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