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눔존 설치…'상시 기부' 적극

입력 2011-04-2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구 글러브, 와인 등 다양한 물품 등장…1회 100만원 수익금

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 E&M 게임즈는 최근 사내 카페에 상설 나눔존을 설치하고, 오픈 장터를 여는 등 기부 문화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CJ E&M 게임즈에 따르면 나눔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건을 기증받아 경매에 붙여 판매하고, 수익금은 CJ그룹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CJ 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 및 마포지역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공정무역 등 사회적 기업이 판매하는 커피, 쿠키 등도 팔아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전달한다.

또한 매달 넷마블 게임 캐릭터 상품이나 임직원들의 물건을 물물교환을 통해 기부나 판매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총 200여점의 물품이 모아졌으며, 유명 선수가 직접 사용한 야구 글러브, 와인, 책, 지갑 등 다양한 물건이 기부 및 판매됐다. 이날 단 하루 만에 100만 원이 넘는 수익금이 쌓이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기부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CJ E&M 게임즈 송재화 인사지원실장은 “회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인 사내 카페는 직원들을 위한 휴식과 놀이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나눔존과 장터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현재 회사가 있는 상암 IT타워에 입주해 있는 넷마블과 애니파크, 미디어웹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는 게임 스튜디오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5,000
    • -2.14%
    • 이더리움
    • 4,585,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32%
    • 리플
    • 1,854
    • -10.52%
    • 솔라나
    • 343,300
    • -3.76%
    • 에이다
    • 1,339
    • -8.91%
    • 이오스
    • 1,123
    • +4.76%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60
    • -7.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5.54%
    • 체인링크
    • 23,150
    • -5.12%
    • 샌드박스
    • 804
    • +3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