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두바이 경매서 130억원 챙겨

입력 2011-04-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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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예술품·보석 경매...2006년후 총 2억1200만달러 판매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3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크리스티는 21일(현지시간) 열린 두바이 경매에서 중동 보석 390만달러, 터키·이란·아랍권의 현대 및 근대 미술품 798만달러어치가 팔리는 등 총 매출이 12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크리스티는 이번 두바이 경매에서 1100~1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우디 미술가 압둘나세르 가렘의 작품 '메시지/메신저'는 84만2500달러에 낙찰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예상치 7만~1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인데다 가렘의 세계 기록도 깨는 수준이다.

아사벨 드 라 브뤼에르 크리스티 중동부문 책임자는 "이번 두바이 경매가 전반적으로 매우 성공적"이라면서 "그림과 보석 모두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티는 지난해 10월 두바이 경매에서 3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고의 수익을 냈다.

지난 2006년 두바이에서 경매를 시작한 크리스티는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총 2억1200만달러 이상의 작품을 팔아치웠다.

이번 경매는 크리스티가 두바이에서 10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중동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는 전했다.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11번째 두바이 경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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