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팜은 22일 파믹스상사를 통해 베트남 다파코(Dapharco)사에 베클로젠 10g 연고 19만5000개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된 베클로젠은 베트남에서 많이 사용되는 피부질환제로 스카이뉴팜측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카이뉴팜 관계자는 “국내 중소형 제약업체와도 꾸준한 수탁생산계약 체결이 증가하는 가운데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에코피엔에트에 연고 20만개를 수탁 생산해 납품하는 등 수탁생산 계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대형 제약사와의 계약도 준비 중”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카이뉴팜은 GMP(의약품제조업자가 우수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 시설 완료 후 해외 및 국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신공장 증설 완료 후 원가절감 효과 뿐 아니라 180개 품목의 허가를 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생산에 돌입 후 30%까지 떨어졌던 공장가동율이 지난해 연말 70% 이상까지 올라가는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돼 대폭 원가절감이 이뤄졌다”며 “1분기 제약사업의 영업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