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팔자’에 이틀째 하락...525.26(4.32P↓)

입력 2011-04-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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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이틀째 하락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2포인트(-0.82%) 하락한 525.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을 기록해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에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장초반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면서 결국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늘려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주최별로는 개인이 371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257억원 주식을 내다팔았다. 특히 투신권은 18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이 5% 이상 상승했으며 섬유, 금융, 오락, 금속, 유통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CJE&M(+0.37%), CJ오쇼핑(+0.18%), 포스코켐텍(+3.27%)만이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지앤디윈텍은 4인승 전기차 양산소식에 3% 이상 상승했으며 딜리는 지경부 기술표준원에서 NET 인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5개를 포함한 632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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