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강력한 내부직원 비리근절 대책 만든다”

입력 2011-04-22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 직원들의 비리협의로 위상이 떨어진 금융감독원이 강력한 비리 근절대책으로 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들은 뇌물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지만 당장 유혹에 넘어가면 결국 더욱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특히,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 금감원은 내부 직원들의 비리를 근절시킬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원장은 “인사와 조직개편 이후 권혁세 금감원장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것"며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구조를 바꾸는 등 매우 강도 높은 내용이 담길 것이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부원장보 이상 임원 인사가 이날 확정되면 다음 주 국·실장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나서 다음 달 초까지 일반 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대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빠르게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권 원장의 업무 기조가 `타이밍'과 `스피드'로 요약할 수 있다"며 "금융회사 검사에 있어서 타이밍을 놓쳤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방향이 정해지면 시간을 끌지 않고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660,000
    • -1.77%
    • 이더리움
    • 5,600,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759,000
    • -1.81%
    • 리플
    • 3,657
    • +0.33%
    • 솔라나
    • 314,600
    • +1.06%
    • 에이다
    • 1,497
    • -2.79%
    • 이오스
    • 1,433
    • -3.7%
    • 트론
    • 398
    • -6.13%
    • 스텔라루멘
    • 61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5.02%
    • 체인링크
    • 39,650
    • -3.53%
    • 샌드박스
    • 96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