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0시25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1.3도이고,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히로노마치(廣野町)에서 진도 5,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 등지에서는 진도 4가 각각 관측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주요한 전기 설비가 영향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