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사를 5개 소속부로 분류하는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마련, 다음달 2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현재 일반기업부와 벤처기업부로 분류된 코스닥 상장사 소속부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사업부 등 4개 소속부로 세분화하되 투자주의 환기 종목을 별도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소속부 변경은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면서 "개인 투자자는 물론, 외국계 기관들이 기업 위험과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