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출마 이주영 “계파 勢과시 큰 문제”

입력 2011-04-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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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나서기로 한 중립성향의 이주영 의원은 25일 “당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계파의 세과시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주류들이 세몰이식으로 원내대표를 뽑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이상득-이재오‘ 대리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한 지적으로, 이병석 의원과 안경률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 총선이 다가오고 대선국면에 갈수록 계파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다”면서 “계파간 대립이나 대결로 읽혀질 수 있는 인물이 원내대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에 대해서는 ‘민본21’ 의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들이 여기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최근 친이계 의원들과 연이은 회동과 관련, “국무위원이면서 너무 계파수장으로서의 역할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은 썩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중립적인 인사가 (당내)세하고 관계없이 소신을 지키는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그 자체로 한나라당이 신선한 변화를 하고 있다고 해서 국민들께 감동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27재보선 이후 당 지도부 교체론에 대해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를 통해 임기 2년으로 선출된 지도부로 가능한한 임기를 존중해주는 것이 바림직하다고 본다”며 “지금 지도부에서 약간의 말실수 등이 있는데 사소한 잘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을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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