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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인문은 25일 오후 6시30분경 서울 동국대 병원에서 배우의 삶을 마감했다. 그동안 김인문은 지난 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화 '독 짓는 늙은이' '수탉''극락도 살인사건' 등에 출연하며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지난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김인문은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서민 연기의 1인자'로 불리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28일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