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증시 약세ㆍFOMC 경계

입력 2011-04-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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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국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오후 5시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bp(1bp=0.01%) 하락한 3.36%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내린 0.64%를 기록 중이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46%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월 24일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근거한 뉴욕 연방은행의 국채 매입액이 지난 몇 차례의 평균치를 웃돈 영향이다.

연준의 6000억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는 오는 6월로 종료된다. 연준 내에서는 금융완화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28일 발표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 연준의 금융정책에 다소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차 양적완화를 예정대로 6월 종료하는 쪽으로 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 경제가 연준의 도움 없이는 회복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 다이와증권의 레이 레미 채권 부문 책임자는 “FOMC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경제 전망이 하향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불투명감에 미 국채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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