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 여야 사생결단…‘빅3’ 승자는 누구?

입력 2011-04-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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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주요 격전지인 ‘빅3’(경기 분당을·경남 김해을·강원도지사)를 중심으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불거진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 콜센터‘ 사건과 이재오 특임장관측의 경남 김해을 선거개입 의혹으로 여야간 공방이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됐다.

선거 막판 불법선거 운동과 함께 선거 당일인 27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등의 돌출변수에 선거 판세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민심의 ‘바로미터’로 해석되는 데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 내부의 후폭풍,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 향배가 걸린 만큼 여야 모두 사생결단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정국은 판도를 가를 경기 분당을 선거는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간 초박빙 대결이 이어지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한나라당은 25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 사무처직원, 의원 보좌관 등 집결시키는 등 총동원령을 내리고 분당을 사수에 나섰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무한책임론’을 전면에 내걸고 유세전을 펼쳤다. 손 후보는 지역 상가와 지하철 등을 오가며 바닥을 샅샅이 훑는 속도전을 벌였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불법선거 운동’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 콜센터’ 사건으로 3명의 구속되자, 강원 지역 정가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나라당은 “엄 후보와 관련이 없다”며 수습에 나서면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1% 초박빙’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아예 의원총회를 강원에서 개최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여나갔다. 민주당은 불법콜센터에 엄 후보가 직접 관여했다고 보고 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른바 ‘친노(親盧)의 성지’인 경남 김해을에선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당초 수세에 몰렸던 김 후보가 ‘인물론’을 앞세워 최근 이 후보를 바짝 추격하면서 백중세로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나홀로 선거’에 주력하면서 발품을 팔며 지역을 훑고 다녔던 김 후보는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에게 진심을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유세차에 올라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친노무현 표심의 결집을 노리면서 막바지 유세의 초점을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맞췄다. 막판에 터져나온 특임장관실 개입 의혹에 이 후보측은 이재오 장관과 신모 팀장 등 특임장관실 소속 3명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아 고발했다.

변수는 ‘우중투표’다. 한나라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50~60대 이상 장·노년층이 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고, 민주당은 야권 지지 성향인 젊은층의 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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