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지방에 위치한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 나선다.
거래소는 26일 "오는 27~29일까지 광주, 대구, 부산에 있는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예방을 위해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사례 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호남 지역에 소재한 36개 상장법인에서 임직원 57명이 참가를 신청,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자 거래 등 상장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유형들을 실제사례 중심으로 교육,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법인 임직원이 실무상 자주 겪는 문제에 대해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장감시위원회는 하반기에는 대전과 서울에서 관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