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協 "카드론 때문에 저축은행 PF 확대 주장은 억지"

입력 2011-04-26 11:49 수정 2011-04-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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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는 카드론 증가가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을 초래했다는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26일 밝혔다.

카드론이 증가하면서 저축은행 신용대출 시장을 잠식하고 결국 저축은행의 부동산 PF가 확대되게 됐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은 2005~2009년 22조원에서 25조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0년 28조원으로 급증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1조원에서 12조5000억원 수준을 계속 유지해왔기 때문에 카드사의 현금대출이 저축은행 신용대출 시장을 잠식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또 저축은행 부동산 PF가 급증한 지난 2006년에는 신용카드 대출도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 대출 증가와 저축은행 신용대출, 부동산 PF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라며 "신용카드 대출이 증가하는 것은 카드수수료 수입감소 등에 따라 수익원을 보충하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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