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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트윈스
LG 구단측은 26일 “오상민이 지난 22일 KIA와의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며 신상필벌 차원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방출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6일 KBO의 방출 공시 후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과 계약하지 못하면 오상민은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게 된다. LG 구단에 따르면 오상민은 개인적인 문제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997년 쌍방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상민은 이후 SK와 삼성을 거쳐 2008년부터 LG에서 뛰었다. 총 736경기에서 35승33패, 24세이브, 81홀드, 방어율 4.3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던져 방어율 1.8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