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과 켄트 등에 이어 외국 담배인 마일드세븐 가격도 200원 오른다.
일본계 담배회사 JTI는 5월 4일부터 마일드세븐과 셀렘 등 12개 제품 가격을 2500원에서 200원 오른 2700원으로 8% 인상한다고 밝혔다.
JTI는 1992년 이후 담배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BAT코리아도 28일부터 던힐 등 자사 주요 제품 가격을 200원 올렸다.
외국계담배회사들의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아직 인상을 결정하지 않은 KT&G나 필립모리스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회사들은 아직 가격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