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부담 적고 안전...‘숍인숍’ 창업이 대세

입력 2011-04-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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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및 할인점 내 창업, 즉 ‘숍인숍’ 창업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상가정보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 가운데 백화점과 할인점내 ‘숍인숍’ 매장의 증가가 눈에 띠고 있다. 특히 정보ㆍ기술ㆍ서비스업, 소매업, 음식업, 교육업, 수리ㆍ개인서비스업. 오락ㆍ문화ㆍ운동업 등의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초보 창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초기 비용 부담인데, 숍인숍 창업의 경우 이러한 부담과 함께 권리금 리스크 등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 사업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주)PCKI 피자클럽 김철홍 대표는 “로드샵은 권리금 부분이 가장 큰 리스크이며 향후 임차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도 클 수밖에 없지만, 숍인숍 매장은 대부분 추후 수수료 방식이라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슈퍼, 할인점 등 대형상가로의 수요층 유입이 견고해 셋방살이 상가지만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다만 숍인숍 선택에 있어서는 주의할 사항도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초보창업자들은 상권과 입지분석과 함께 자체 물류센터 확보 여부, 재무구조의 안전성을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업종 선택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의 여부 및 기존 창업사례에 대한 분석 등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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