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살케 가장 큰 승리의 열쇠는 '박지성' 해외언론 집중

입력 2011-04-27 0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샬케04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해외 언론 매체들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지난 26일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샬케를 이기는 열쇠는 박지성과 웨인 루니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중요한 경기에 나설 선수는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박지성은 중요한 경기에 특히 강한 선수다. 박지성은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특히 "단순히 박지성의 강한 정신력 때문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기용하는 게 아니다"며 "다양한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쉼 없이 뛰어다니고 사심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게 박지성의 특징이다. 박지성은 사령탑의 꿈과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성은 샬케전에서 왼쪽 측면 날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샬케의 오른쪽 풀백은 공격적 성향이 강한 우치다 아쓰토가 맡고 있고 공격진에는 제퍼슨 파르판이 버티고 있어 박지성이 이들을 무력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프리랜서 축구 기자인 존 듀어든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의 위상이 맨유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스는 "박지성은 웨인 루니(맨유)나 예전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처럼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어느 자리를 맡겨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영리함은 다른 선수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박지성의 능력을 인정하는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4,000
    • +2.8%
    • 이더리움
    • 5,007,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54%
    • 리플
    • 2,041
    • +6.75%
    • 솔라나
    • 333,700
    • +3.7%
    • 에이다
    • 1,409
    • +5.07%
    • 이오스
    • 1,117
    • +1.36%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81
    • +1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6.55%
    • 체인링크
    • 25,210
    • +1.16%
    • 샌드박스
    • 836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